
어릴 적 미인대회라고 하면 미스코리아가 단연 1등이었는데요, 공중파 채널에서 황금 같은 주말 저녁 시간에 방송되면 온 가족이 TV 앞에 모여 누가 누가 예쁜지 내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미인대회 60세 우승세월이 흘러 저마다 미의 기준도 달라지고 여성을 상업화하는 것에 불편함 등을 내포하며 이젠 미인대회가 그저 그런 뉴스 정도로 여겨지는데요, 그런데 아르헨티나 미인대회에서 60대의 여성이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뽑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아~ ‘어떻게 가능할 수 있지?’라는 생각과 동시에 사람의 고정관념은 하루가 무섭게 변하는 세상에서도 아직 여전히 그 잔재가 더 다른 방향으로 진보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아름다움미인대회는 의례 젊고 건강하고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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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27.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