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개인적으로 여행 프로를 좋아해서 그런지 그동안 빼놓지 않고 시청했던 ‘텐트 밖은 유럽’에서 남프랑스 편으로 멋진 여배우들이 함께한다는 소식에 첫방을 사수했습니다. 남프랑스는 사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매력적인 곳인데요, 남프랑스 곳곳 방송을 통해 소개될 풍광이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이번 남프랑스 편에서는 캠핑의 고수 라미란 씨와 여전히 아름다운 한가인 씨, 톡톡 튀는 조보아 씨, 시크한 류혜영 씨까지 그들의 여행기가 무척 흥미로웠는데요, 우선 ‘텐트 밖은 유럽’ 시즌 4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텐트 밖은 유럽’ 시즌 4, 남프랑스 편 정보
◆연출: 홍진주, 김서연
◆ 출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
◆ 첫방: 2024년 2월 18일
◆ 방송시간: 일요일 오후 7시 40분
◆ 몇 부작: 10부작(예정)
◆ 채널: tvN, Tving 스트리밍
◆ 촬영지: 프랑스 니스, 베르동 협곡, 몽블랑 등등
캠핑 경험 배우들과 전무한 배우들
캠핑에 일가견이 있는 캠핑 15년 차를 자랑하는 미란과 미란의 전도로 캠핑에 입문한 지 3년 차가 된 혜영, 그런데 가인과 보아는 캠핑에는 일면식도 없는 경험 無..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첫 방송부터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가인은 그동안 캠핑을 극혐 하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8살 딸과 5살 아들, 두 아이를 키우는 것도 힘든데 돈 들여 힘들게 고생할 캠핑이 못마땅했던 모양입니다.
한가인 씨는 아이들 육아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않고 혼자서 직접 해왔다고 했는데요,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육아나 생활면에서도 똑순이인 듯합니다. 그리고 잠깐 아들의 사진도 공개가 되었는데요, 부모를 닮아서인지 너무 귀엽고 잘생겼네요~
5살짜리 아들을 두고 떠나는 여행이라 방송이라도 무척 마음이 쓰였을 텐데요, 그래도 오랜만에 육아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공식적인 방학이 주어지는 거니 아무리 방송이라도 신남을 감출 수는 없었던 거 같네요.
브레인 한가인, 그러나 엉뚱 매력
한가인 씨는 남프랑스 편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라미란 씨 말처럼 언어가 되는 사람이 필요했던 차에 꽤 잘 고른 멤버인 거 같네요. 한가인 씨가 골든벨 출신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의 남편(연정훈)을 결정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연정훈 씨의 유창한 영어실력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브레인 한가인 씨가 의외의 허당끼 있는 엉뚱함을 털털하게 보여줬는데요, 그것은 음식에 대한 집착(?)으로 시작됩니다.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팀은 출발부터 순조롭지 않았던 게 비행기 결항과 폭우로 첫 목적지인 니스까지 무려 40여 시간이나 걸려 도착하게 됩니다.
긴 공복으로 인한 배고픔을 참지 못한 팀원들 모두 무척 힘들어했는데요, 유독 한가인 씨만 더 먹을 것에 집착을 보이며 다른 팀원들보다 얼굴이 핼쑥한 게.... 연신 배고파를 외칩니다.
육아 때문에 몸이 많이 지쳐서인지 암튼, 그래서 챙겨 먹는 영양제가 한 움큼이었나 봅니다.
한가인 프로필, 인스타그램
▶본명: 김현주
▶ 출생: 1982년 2월 25일 (41세)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구 안동 김 씨 (舊 安東 金氏)
▶ 신체: 167cm, AB형
▶ 가족: 부모님, 언니(1980년생), 배우자 연정훈(2005년 4월 26일 결혼 ~ 현재), 딸 연제이(2016년 4월 13일생), 아들 연 제우(2019년 5월 13일생)
▶ 학력: 서울구산초등학교 (졸업), 선정여자중학교 (졸업), 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관광경영학 01 / 학사)
▶ 종교: 무종교
▶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 데뷔: 2002년 CF 아시아나항공
▶ MBTI: ESTJ
다식원 남프랑스 점
여기서 큰손, 우리 라미란 여사의 음식솜씨를 그냥 스쳐갈 수 없는데요, 일행은 어찌어찌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하고 장도 봐서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베르동 협곡을 지나 캠핑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캠핑 3년 차 혜영 씨가 척척 야무지게 텐트를 치고 미란 씨는 가인 씨가 한국에서 만들어 온 감태소스로 파스타를 휘리릭 만듭니다. 고기도 구워 그들만의 다식원을 열었는데요, 사발과 병나발로 식전주를 마시고 맛있는 식사와 웃음으로 그녀들의 케미가 조금씩 불붙기 시작합니다.
그녀들의 여행일정
‘텐트 밖은 유럽’ 시즌 4에서는 남프랑스 니스를 시작으로 베르동 협곡, 리옹, 샤모니, 몽블랑 그리고 파리까지 아름다운 프랑스 구석구석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다음 편은 또 어떤 이야기와 해프닝이 생길까요?
아, 그리고 1편에서 잠깐 스치 듯 소개된 ‘무스티에 생트마리(Moustiers-Sainte-Marie)’라는 중세 마을이 너무 예뻐서 찾아보았는데요, 혹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니스를 출발해서 모나코, 베르동 협곡, 무스티에 생트마리로 여행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무스티에 생트마리(Moustiers-Sainte-Marie)’
일명 ‘별이지지 않는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베르동 협곡으로 들어가는 부근에 위치해 있는 해발 635m의 고지대에 위치한 마을입니다.
불어로 쓰여있는 Moustiers-Sainte-Marie를 해석해 보면 ‘수도원’과 ‘성모 마리아’가 되는데요, 이곳은 5세기 경 이탈리아에서 이주한 수도승들이 수도원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라고 하네요.
마치 마을은 시간여행을 떠나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별이지지 않는 마을’이라는 별칭은 마을 위쪽 거대한 두 개의 절벽 사이에 황금빛 별이 걸려있기 때문에 얻어진 거라는데요, 그 별의 유래는 십자군 전쟁 때 포로가 되었던 이 마을 출신 병사가 ‘살아 돌아갈 수 있다면 고향에 별을 걸어 신의 은총을 기리겠다’라며 맹세했던 기도에서부터 기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2화 예고 바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