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12회 줄거리, 시청률, 결말, 이하늬 프로필
현대의 선과 악의 모호한 처벌 기준을 고전이라는 풍자와 해학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최고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 이하늬 씨의 코믹 연기가 맛깔스럽게 녹아난 작품이라 더 통쾌하고 좋았는데요, 그럼 드라마 시청률과 결말, 이하늬 프로필과 인스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밤에 피는 꽃' 마지막 화의 기분 좋은 마무리
너무 짧게 끝나는 것은 아닌가 그렇게 아쉬움이 남았던 '밤에 피는 꽃'의 마지막 화에서는 악역인 석지성(김상중 분)이 천민의 신분으로 떨어지는 반면, 조여화(이하늬 분)와 박수호(이종원 분)는 고난을 극복하고 각자의 삶을 찾아가는 기분 좋은 앤딩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1화도 높은 시청률이 화제가 되었는데 마지막 화는 전국 시청률 18.4%를 달성(닐슨 코리아 기준)하며, MBC 금,토 드라마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로 우뚝 섰습니다. 이 기록은 이전에 MBC 금,토 드라마 1위였던 '옷소매 붉은 끝동'보다 높은 시청률이라고 하던데요, 요즘처럼 OTT가 장악한 가운데 MBC 드라마에서 나온 시청률이라 그 의미가 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하늬 프로필과 인스타그램
● 출생: 1983년 3월 2일 (40세) 서울특별시 중구
● 국적: 대한민국
● 본관: 경주 이씨 (慶州 李氏)
● 신체: 173cm, 56kg, B형, 255~260mm
● 가족: 아버지 이상업(1947년생), 어머니 문재숙(1953년생), 외삼촌 문희상(1947년생), 언니 이슬기(1981년생), 남동생 이 권형(1985년생), 배우자(1981년생, 2021년 12월 21일 결혼 ~ 현재), 딸 아리(2022년 6월 20일생), 반려견 감자
● 학력: 동산초등학교 (졸업), 국립국악중학교 (기악과 / 졸업),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과 /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악학 /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악학 / 박사)
● 종교: 개신교 (예장통합)
●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 데뷔: 2006 미스코리아 진
'밤에 피는 꽃'의 해소된 의혹들
최종화에서는 여화의 오라버니가 사라진 이유와 선왕 전하 시해 사건의 내막이 밝혀졌는데요, 여화는 오라버니와 선왕 전하가 시아버지인 석지성의 지시로 죽게 된 사실을 오난경(서이숙 분)가 강필직(조재윤 분)의 자백을 통해 알게 됩니다. 석지성의 만행을 밝힐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오라버니가 남긴 칼집 속에서 발견하게 된 여화는 왕인 이소에게 독살의 증거를 제시하게 되고 결국 관직을 박탈당한 석지성은 ‘사필귀정’ 천민의 신분으로 강등되어 지방으로 귀양 가게 됩니다.
여화와 수호의 이별과 재회
여화는 자신의 복수가 모두 끝났음에도 여전히 석씨 가문의 며느리로 남아있어야 합니다. 수호는 그런 여화의 곁을 떠나지 않으려 하지만 결국 헤어지게 되는데요, 한편 죽은 줄 알았다가 살아 돌아온 남편 석정(오의식 분)은 여화와의 혼인을 무효로 해달라는 청을 하게 되고 왕은 그 요청을 허락합니다.
그렇게 자유의 몸이 된 여화는 홀연 사라진 1년 후, 검은 복면을 쓴 채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데요, 예전처럼 불량배들을 한바탕 소탕하며 그렇게 수호와 여화는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복면 과부의 이중생활이라는 독특한 주제와 함께 유머러스한 연출, 배우들의 톡톡 튀는 훌륭한 연기력이 결합되어 코믹 사극의 진수를 보여주었는데요, 이야기의 빠른 전개와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흥미로운 캐릭터들의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한 내용을 과부라는 키워드를 살려 코믹하게 사극으로 풀어낸 점이 무척 인상 깊었던 ‘밤에 피는 꽃’ 가족들과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 강추합니다~